'아찔한 사돈연습' 장도연과 남태현이 설레는 9세 연상연하 케미를 발휘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아찔한 사돈연습' 1회에서는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장도연과 남태현, 권혁수와 러블리즈 미주, 나인뮤지스 경리와 오스틴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 출연자들의 부모님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밝혔다. 장도연 어머니는 이태곤을, 미주 어머니는 헨리를, 경리 어머니는 서장훈을 언급하면서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아찔한 사돈연습'의 첫 번째 커플은 9세 연상연하인 장도연과 남태현이었다. 이에 장도연 어머니는 "딸이 9세 연상이라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여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남태현 어머니는 "실제로 장도연의 팬이다"라며 그를 마음에 들어 했다.
서로를 알게 되자 "예상 밖이었다"며 놀란 것은 장도연과 남태현도 마찬가지. 결국 남태현이 먼저 "말을 놓자"고 했고 장도연은 "먼저 말해줘서 고마웠다"며 남태현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장도연 어머니가 준비한 화려한 예단 이불이 택배로 도착했고 남태현은 화려한 색감에 다소 당황했지만 장도연 어머니가 보냈다는 말에 곧바로 이불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남태현이 준비한 잠옷으로 갈아입었고 서로에게 헤나로 타투를 해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장도연이 제안해 서로의 약지에 반지를 그려주는가 하면, 남태현이 장도연의 뒷목에 타투를 그려주는 등의 행보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 어머니는 "도연이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게 보인다. 저도 점점 사위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고, 장도연 또한 "페이를 안 주셔도 되니 이 프로그램을 오래오래 하고 싶다. 방송으로라도 저 친구를 잡아서 이런 기분을 계속 느꼈으면 좋겠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장도연과 남태현. '아찔한 사돈연습'이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인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가상부부 생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장도연과 남태현 외에도 권혁수와 미주, 경리와 오스틴강 커플이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