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두 번째 연애는 달달할까.
짧지만 아주 강렬했던 만남과 첫사랑, 그리고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날 차버린 그녀는 여전히 "나쁜 사람"이었지만, 7년만의 짧은 만남이 여전히 강렬하게 남을 정도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그렇게 서강준과 이솜이 운명처럼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3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이 7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이 된 온준영과 헤어디자이너가 된 이영재는 운명처럼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있었다.

온준영은 이영재와의 재회가 불편하기만 했지만, 이영재는 그를 반가워했다. 온준영은 여전히 이영재가 자신을 차갑게 차버렸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것.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 재회가 싫지만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이다. 스무살 소개팅으로 처음 만나서 아주 짧지만 강렬한 첫 번째 연애를 마쳤던 두 사람이다. 온준영은 자신을 차갑게 차버린 이영재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녀가 사고를 당해 하지마비가 된 이수재(양동근 분)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영재가 자신에게 올 수 없는 이유를 알게된 것.
온준영은 다시 만난 이영재를 찾아갔고, 여전히 서로에게 끌림을 느꼈던 두 사람은 7년 만에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입을 맞추면서 변함없는 감정을 표현했다. 운명적인 재회가 두 번째 연애로 이어지게된 것이다.
온준영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잊지 못하고 있던 이영재 역시 온준영을 받아들였다. 드디어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게된 두 사람이다.
온준영과 이영재는 소개팅으로 만나 서로에게 강렬함을 남긴 첫사랑이다. 대학생이었던 온준영과 가난한 집안에 대학에 가지 못하고 일찌감치 일을 시작했던 이영재. 두 사람은 교제 하루 만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서로에게 가혹한 이별을 했던 상황. 온준영은 내내 이영재의 이별통보에 힘들어하며, 그녀가 말했던 대로 공무원이 됐을 정도로 큰 영향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온준영이 이영재의 두 번째 연애다.
결국 7년 만에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된 만큼 온준영과 이영재의 더 달달해진 로맨스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