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마르티네스, 그린몬스터 넘긴 스리런포…BOS 3-0 리드 (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6 09: 09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J.D 마르티네스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카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팀은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만났다. 올 시즌 역시 보스턴은 108승, 양키스는 100승을 거두며 아메리카리그 동부리그 1,2위 오르는 등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선제점수는 보스턴에서 나왔다. 보스턴의 4번타자 마르티네스가 강렬한 한 방을 날렸다. 1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마르티네스는 양키스의 선발 투수 햅의 93.8마일(150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팬웨이파크 왼쪽 '그린몬스터'를 그대로 넘겼다. 마르티네스의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
보스턴은 1회말 3-0으로 달아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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