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병력은 물론 은행잔고까지 공개했다. 10만원만 있어도 행복하다는 그는 방송에서 그 누구보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성훈이 아닌 인간 방성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이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기 위해서 체력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훈이 도전 할 철인3종경기 하프 종목은 사이클 17km, 달리기 5km, 한강 수영 750m를 소화해야했다.
철인 3종경기 만큼 쉽지 않은 것이 철인 3종경기 출전등록하는 것이다. 성훈은 기나긴 설문에 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과거 병력을 고백했다. 성훈은 무려 6번이나 전신마취 수술을 했다. 큰 수술을 6번이나 했지만 성훈은 그 누구보다 건강했다. 이날 성훈은 하루 종일 수영으로 시작해서 달리기와 사이클을 계속 이어갔다.


성훈은 과거 병력에 이어 통잔 잔고 역시도 쿨하게 공개했다. 성훈은 옛날 사람으로 인터넷 결제를 어려워했다. 성훈은 인터넷 쇼핑 조차도 어머니에게 부탁할 정도였다. 성훈이 선택한 결제 방식은 폰뱅킹이었다. 폰뱅킹을 통해 공개된 성훈의 통장잔고는 53만원. 성훈은 "돈이 다 어디갔냐"고 말했고, 녹화 당일은 휴대폰 요금이 빠져나가 20만원정도 남았다고 털어놨다.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나 많은 정보)와 솔직함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성훈은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성훈은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솔직함의 끝이었다.
성훈은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도 꾸밈이 없는 성훈은 배우라기 보다는 동네 형이나 오빠처럼 친근했다.
솔직한 성훈은 철인 3종경기 도전을 통해서 말하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전까지 매일매일 수영과 사이클 그리고 달리기를 하겠다고 선언한 그가 과연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해서 목표한 대로 건강하게 완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