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토요일 심야 인기예능에 모두 출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박성광은 오늘(6일) JTBC ‘아는 형님’에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다. 연이어 인기예능에 출연하는 것.
박성광은 ‘전참시’를 통해 ‘대세’로 등극했다. 개그맨 활동하면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전참시’로 만난 박성광의 실제 모습은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남자였다. 초보 매니저 임송의 실수에도 화내지 않고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말로 매니저를 챙기는 모습에 ‘의외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은 박성광의 ‘츤데레’ 매력에 빠졌다.


이 프로그램로 점점 인기가 상승한 박성광은 ‘예능 대세’로 등극하며 팬미팅까지 개최했다. 비록 12명밖에 오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그를 좋아해준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박성광은 10년 만에 팬클럽이 다시 생기기도.
‘예능 대세’로 등극한 만큼 박성광은 여러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대활약을 펼쳤다.
6일에는 ‘아는 형님’을 찾는다. 한 인기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에 박성광이 출연하는 것. 그것도 ‘원조 청순미인’으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박주미와 출연한다.

박성광은 녹화 당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고. 형님들은 박성광이 등장하자 “송이 매니저는 어디 있나”고 물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휴가 중이라 녹화 현장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밝혔고 형님들이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박성광은 “요즘 매니저가 나보다 바쁜 것 같다. 회사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나보다 매니저를 키우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들 역시 “송이 매니저가 자신의 매니저를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며 박성광을 놀렸다는 후문.
‘아는 형님’이 끝난 후 곧바로 박성광은 ‘전참시’로 연이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성광은 ‘전참시’에서 송이 매니저와 함께 절친인 야구선수 조동화의 은퇴식 사회를 맡기 위해 야구장에 간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