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아사코 I&II’ 무대인사 취소..이후 행사 취소 논의중 [23rd BIFF]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06 11: 28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초비상이 걸렸다.
당초 6일 오후 12시부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무대인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위기에 놓였다. 악천후로 두레라움 광장에서 씨네마운틴으로 장소가 변경됐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오후 12시로 예정됐던 영화 ‘아사코 I&II’의 무대인사의 취소가 확정된 가운데 이후 ‘공작’ ‘빵꾸’ ‘버닝’ 등의 무대인사와 오픈토크 행사도 취소를 논의 중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 상황을 봐야겠지만 취소를 논의 중이라며 실내로 옮기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면 위험하고 문 밖에도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안전상을 생각해서 취소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부산영화제 측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안전 문제를 우려해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인터뷰 간담회 등의 일정을 취소했다. 또한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배우·감독의 개인 인터뷰 역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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