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태풍 직격타 “모든 무대인사·오픈토크 잠정 취소” (공식) [23rd BIFF]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06 11: 55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늘(6일) 오후 예정됐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 일정이 잠정 취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6일 “오늘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모든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가 잠정적으로 취소되었습니다”며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아주담담 ‘미래의 미라이’ 일정도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오전에 진행되는 모든 GV일정은 취소되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후, 오후 일정은 2시-3시경 재공지드릴 예정이니, SNS,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영화 ‘공작’ ‘버닝’ ‘미쓰백’ 등의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 행사는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산영화제 측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안전 문제를 우려해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인터뷰 간담회 등의 일정을 취소했다. 또한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배우·감독의 개인 인터뷰 역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한편 부산영화제가 진행되는 해운대구는 태풍의 접근으로 일대가 전부 마비됐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경상남도 통영에 상륙, 부산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낮 12시께 부산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의 강력한 위력에 해운대 일대는 강한 파도로 바닷물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통제됐고, 바다 근처에 위치한 일부 호텔에서는 숙박객의 외출이 금지됐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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