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LG 윌슨, 잔부상 등판 불가...박용택 3번 좌익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06 15: 54

LG가 차우찬과 윌슨을 동시 투입하는 1+1 작전이 무산됐다. 윌슨이 팔꿈치가 다소 뻐근해 등판이 불가능하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6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15차례 맞대결 전패, 지난해부터 이어진 17연패를 끊을 마지막 기회다. 
LG는 선발로 차우찬이 나선다. 윌슨은 등판 불가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윌슨이 오늘 출장하지 못한다. 팔이 뻐근하다고 한다"며 "캐치볼을 하고 나서 팔꿈치가 조금 안 좋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지난 7월말 KT전에서 던진 후 팔꿈치 염증으로 한 달을 쉬기도 했다. 류 감독은 "김대현과 임찬규는 대기한다. 선발 3명을 모두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택이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 감독은 "이천웅이 선발에서 빠지고 대기한다. 이형종이 1번 중견수로 나간다. 가르시아가 지명타자로 출장하기에 이천웅이 빠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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