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스카웃 캐리' EDG, 21분만에 데토네이션 제압...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06 19: 09

부산까지 이제 단 세트 1승 만을 남겨뒀다. 2세트는 27분만에 끝냈던 1세트보다 더 6분 더 빠르게 끝났다.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11킬을 쓸어담은 '스카웃' 이예찬의 활약에 힘입어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2-0으로 앞서가면서 부산행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 
EDG는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파크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데토네이션과 플레이-인 넉아웃 스테이지 2세트서 '스칼리' 이예찬의 아칼리를 중심으로 미드를 집중공략하면서 16-2로 21분 55초만에 넥서스를 공략했다. 
데토네이션이 1세트에 이어 '세로스' 쿄헤이 요시다에게 하이머딩거를 쥐어줬지만 EDG는 상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드를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스카웃' 이예찬은 '클리어러브' 밍 카이의 스카너의 지원에 힘입어 초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템이 갖춰진 이후의 아칼리는 데토네이션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됐다. 13분 한 타 2킬을 포함해 계속해서 이예찬이 포인트를 챙겨나갔다. 
일방적으로 몰리던 데토네이션이 20분 바론이 나오자마자 바론 사냥의 승부수를 띄웠지만 오히려 독이든 성배가 됐다. 바론 버프를 가로챈 EDG는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21분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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