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오사카, 윤정환 감독 해임 가능성...황선홍 후보"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0.07 06: 45

세레소 오사카를 이끄는 윤정환(45) 감독이 해임 가능성이 거론됐다. 
일본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윤정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도중 해임될 가능성이 부상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식전 5경기 연속 승리를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머지 6경기 상황에 따라 감독을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윤 감독은 올해로 계약이 끝나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덧붙였다. 

세레로 오사카는 작년에는 J1리그 르뱅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일왕배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시즌은 ACL 조별리그 탈락과 르뱅컵과 일왕배에서도 탈락했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6일 감바 오사카와의 더비에서는 0-1로 패하며 7위를 기록해 2019시즌 ACL리그 출전권도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윤 감독은 "오늘 결과는 충격적이다. 머리 정리가 잘 안된다"면서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윤 감독이 도중 해임되면 고기쿠 아키로 코치의 내부 승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물밑에서 폭넓게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고 OB 멤버 가운데 한국 대표 출신의 황선홍(50) 전 FC 서울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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