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9월 ERA 3.09' 이영하, 10승 재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7 07: 15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1)가 시즌 10승 사냥에 다시 나간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이영하를, KIA는 김유신을 예고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하다 장원준과 유희관의 부진과 맞물리면서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안착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꾸준히 선발 자리를 지켰던 이영하는 어느덧 9승(3패)을 기록했고, 데뷔 첫 10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지만, 불펜 난조로 첫 10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9월 나선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이날 KIA를 상대로 10승 재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이영하는 KIA를 상대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KIA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9.58로 부진했다. 이중에 선발로 나선 경기는 두 차례로 5이닝 5실점, 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KIA전 약세를 극복하고 10승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KIA 김유신은 2018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입단해 올해 8경기에서 9⅔이닝 1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6월 24일 넥센전에 한 차례 나와 2½이닝 6실점으로 호된 선발 신고식을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차례 구원등판해 1⅔이닝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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