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토 쓰토무 사무라이재팬 강화 부본부장이 주니치 드래건스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7일 "주니치 드래건스의 새 감독으로 세이부 라이온즈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감독을 맡았던 이토 쓰토무 사무라이재팬 강화 부본부장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6년 연속 B클래스로 추락한 주니치 드래건스가 이토 부본부장에게 팀 재건을 맡길 가능성이 부상했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는 이토 부본부장이 유력한 새 감독 후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식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후보 압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니치 드래건스는 차기 사령탑 후보를 놓고 주니치 출신 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까지 범위를 넓히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이토 부본부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2년 두산 베어스의 수석 코치를 맡았던 이토 부본부장은 2013년부터 5년간 지바 롯데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재임 기간 중 3차례의 A클래스를 이끌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