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2차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앤드류 맥커친(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루크 보이트(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게리 산체스(포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미구엘 안두자(3루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브렛 가드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이안 킨슬러(2루수)-샌디 레온(포수)-재키 브래들리(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데이빗 프라이스.
선발 투수로 나선 다나카는 1회 베츠와 베닌텐디를 범타 유도한 뒤 마르티네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보가츠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 모어랜드(2루 땅볼), 누네즈(중견수 플라이), 킨슬러(헛스윙 삼진)를 삼자범퇴 처리한 다나카는 3회 1사 후 브래들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베츠와 베닌텐디를 범타 처리했다.
다나카는 4회 일격을 당했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보가츠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곧이어 모어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고 누네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루. 다나카는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레온(3루 땅볼), 브래들리(헛스윙 삼진), 베츠(중견수 플라이)를 삼자범퇴로 제압한 다나카는 3-1로 앞선 6회 델린 베탄시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