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선발진 운용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9일 롯데전에서는 임기영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경기 포함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6위 삼성과 2경기 차로 앞서 있어 5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그만큼, 휴식일을 이용한 선발진 운용이 중요한 상황이다.

일단 김기태 감독은 9일 롯데전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임기영은 올 지난달 26일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이후 4경기 연속 구원 등판했다. 최근 등판은 6일 SK전으로 당시 안타 두 개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9일 선발 등판이 예정되면서 7일 두산전에는 선발 투수로는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김기태 감독은 추후 선발 로테이션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