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BIFF 방문, '광복절 특사' 이후 16년만…감격" [23rd BIFF]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07 17: 25

송윤아가 16년 만에 부산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김대명, 김의성, 송윤아,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 
'돌멩이'는 모두가 이웃사촌인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 석구(김대명 분)와 막무가내 가출소녀 은지(전채은 분)가 사람들의 염려 속에 친구가 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이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현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마녀사냥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송윤아는 '돌멩이'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웨딩드레스' 이후 7년 만의 영화 출연이다.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한 송윤아는 "영화에서 많이 찾아주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영화를 많이 하지도 않았고, 오랜만에 영화를 했다. 부산에 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광복절 특사'로 부산에 왔는데 이번에 '돌멩이'로 16년 만에 오게 됐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돼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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