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벽, 공민정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에 대해 귀띔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풀잎들'(홍상수 감독)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김새벽, 신석호, 공민정이 참석했다.
공민정은 '풀잎들'에 대해 "굉장히 괴상하고 재밌는 영화다.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관객 분이라면 조금은 다른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새벽 역시 '풀잎들'이 재밌는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 김새벽은 "진짜 재밌고 반면 기묘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영화가 굉장히 짧은데 아주 짧은 시간에 강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풀잎들'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영화로, '오! 수정', '북촌방향', '그 후'에 이은 4번째 흑백영화다.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