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들' 신석호 "홍상수 스태프에서 배우로…큰 영광" [23rd BIFF]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07 17: 58

신석호가 '풀잎들'에 배우와 스태프로 동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신석호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풀잎들'(홍상수 감독) 무대인사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석호는 '풀잎들'로 첫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부산 관객들과 만났다. 신석호는 "원래 홍상수 감독님의 스태프로 일했다. 그동안은 관람객으로 많이 찾아온 부산국제영화제인데 배우로 인사드리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굉장히 긴장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석호는 "'풀잎들'에서 배우와 스태프를 겸했다. 스태프와 배우로 참석하는 현장은 전혀 다르다. 배우로 느끼는 중압감, 스태프로서 현장을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풀잎들'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영화로, '오! 수정', '북촌방향', '그 후'에 이은 4번째 흑백영화다.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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