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윌리엄·시하 응원이면 아빠는 '파워업!' 충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07 18: 21

 아이들이 있어 아빠는 오늘도 힘낼 수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네 가족이 북촌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전통차 먹방부터 갈비 먹방이 펼쳐졌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 건후와 함께 북촌에 나섰다. 인력거를 타고 북촌 경치를 구경하는 한편, 나은은 박주호에게 “아빠가 운전해”라며 인력거를 넘겼다. 박주호는 인력거 운전부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나은의 말에 북촌을 뛰어다녔지만, “아빠 많이 좋아할래. 아빠 사랑해"라는 나은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이어 나은과 건후는 전통차 먹방에 나섰다. 전통찻집에서 맛본 오미자차에 나은과 건후는 눈을 동그랗게 뜨기도. 찻집 안에는 마침 독일 관광객이 있었고, 나은은 관광객과 막힘없이 독일어로 이야기를 나눴다. 나은의 언어 천재 면모에 관광객들은 엄마가 독일 사람이냐고 물었을 정도. 도경완과 장윤정도 내레이션을 통해 “아예 대화가 된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세 가족은 갈비찜으로 배를 채웠다. 나은은 커다란 갈빗대를 손에 들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건후 역시 갈비찜을 맛있게 먹었는데, 먹는 모습은 아빠 박주호를 닮았다. 박주호와 나은은 냉면을 먹다가 면발 뽀뽀를 했고, 박주호는 ‘아빠 미소’를 지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시상식 나들이에 나섰다. 세 부자는 시상식에 향하기 전 미용실에 들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반짝이게 변신했다. 그러나 밖에는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었다.
윌리엄은 후보자들을 위해 슈퍼마리오 ‘파워 업’ 응원 피켓을 만들었다. 시상식의 MC인 소녀시대 수영과 전현무는 윌벤져스를 보고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은 전현무에게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 버즈를 닮았다고 말했다. 윌리엄은 경수진, 채정안 등 예쁜 이모들의 등장에 ‘살인 미소’를 날렸다.
한국의 고독한 미식가 벤틀리는 원조 고독한 미식가인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를 만났다. 또한 축하공연을 온 레드벨벳에게 뽀뽀, 손가락 하트 등 폭풍 애교를 뽐내면서 제대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 샘 해밍턴이 시상식 무대에 올라야 했던 가운데, 대기실을 찾아온 오타니 료헤이가 아이들을 돌봤다.
한편 봉태규는 하와이에서 커다란 팬케이크 먹기 도전에 나섰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남다른 식성을 드러낸 바. 세숫대야만한 크기의 팬케이크가 등장했고, 봉태규는 너무 큰 크기에 놀라워했다. 시하는 “아빠 파이팅”이라며 봉태규를 응원했다. 팬케이크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봉태규는 시하가 보는 앞에서 나무 오르기, 원주민 따라잡기 등에 나섰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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