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뷰&프리뷰] 아슬아슬 3위, 효자 외인들 부활 절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08 08: 00

어느덧 시즌 마지막 한 주만 남았다. 그러나 한화의 3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주 3경기 1승2패로 힘겨운 행보를 이어갔다. 송광민이 한용덕 감독과 불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악재도 있었다. 이제 시즌은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주 모든 것을 쏟아부어 3위를 자력으로 확정해야 한다. 
▲ REVIEW - 효자 외인 3인방 동반 부진
효자 외국인 선수들이 흔들렸다. 2~3일 대전 롯데전에서 키버스 샘슨이 5이닝 5실점, 데이비드 헤일이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원투펀치 위용이 사라졌다.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도 11타수 1안타 4삼진으로 감이 뚝 떨어졌다. 중심타자 송광민도 한용덕 감독의 결단 속에 1군 제외됐다. 여러모로 어수선한 가운데 5위 싸움 중인 롯데에 1승2패했다. 4위 넥센이 6일 마산 NC전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덕분에 그나마 한숨 돌렸다. 

▲ PREVIEW - 3위 매직넘버 2 자력 도전
2위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SK가 1승만 더하거나 한화가 1패만 하면 2위는 SK 몫이다. 이제 3위에 집중해야 한다. 3위 확정 매직넘버는 '2'. 9일 수원 KT전, 10일 광주 KIA전, 13일 대전 NC전이 예정돼 있다. 5위 싸움 중인 KIA, 탈꼴찌 경쟁하고 있는 KT·NC를 차례로 만난다.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없다. 무엇보다 외인 3인방 샘슨·헤일·호잉이 살아나야 한다. 올해 외인 의존도가 높았던 한화로선 어쩔 수 없이 이들에 기대야 한다. 경기 일정상 강점인 불펜을 총동원 할 수 있는 게 호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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