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레드벨벳부터 '버즈' 전현무..모두 반한 윌리엄의 매력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08 06: 47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시상식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시상식 나들이에 나섰다. 세 부자는 시상식에 향하기 전 미용실에 들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했다.
이날 윌리엄은 후보자들을 위해 슈퍼마리오 '파워 업' 응원 피켓을 만들었다. 샘은 "긴장할 후보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던 바다. 한국의 고독한 미식가 벤틀리는 원조 고독한 미식가인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를 만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윌리엄은 시상식에서 출연진들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시상식의 MC인 소녀시대 수영과 전현무는 윌벤져스를 보고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때 윌리엄은 전현무에게 "버즈"라고 외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 버즈를 닮았다는 것. 이후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시상식 화면에서도 전현무가 등장하자 윌리엄은 "버즈"라고 외치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대기실을 찾아온 오타니 료헤이는 샘 해밍턴이 무대에 오른 사이 윌리엄과 벤틀리를 돌보는 일일 육아를 하게 됐다. 료헤이는 아이를 돌보는 데 익숙하지 않아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샘 형 대단하다"며 샘 해밍턴에 대해 새삼 감탄하기도.
윌리엄은 무대 뒤 경수진, 채정안 등 예쁜 이모들의 등장에 '살인 미소'를 날렸고, 축하 공연으로 참석한 레드벨벳에게는 젤리까지 나누어주며 애정을 뿜어냈다. 손가락 하트, 뽀뽀 등 레드벨벳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윌리엄의 애교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