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임예진x나혜미, 주말극 단골 콤비 '민폐 母女'[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08 07: 15

"김도란 이 계집애"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임예진과 나혜미가 밉상 모녀로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높이고 있다. 
7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15~16회에서 소양자(임예진 분)와 김미란(나혜미 분)은 찜질방에서 숨어 지냈다. 소양자는 자신에게 사기친 방울 엄마를 잡으려고 애썼지만 이미 그는 중국으로 도망간 상황. 

소양자는 이 소식을 듣고 찜질방에서 졸도했다. 김미란은 찜질방에서 더 이상 생활하기 싫다며 울었다. 정신을 차린 소양자는 일본에 있는 동생에게 연락했지만 이도 실패했다. 김미란은 김도란(유이 분)에게 도와 달라 하자고 했다. 
소양자는 자존심을 세우며 김도란에게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지갑까지 잃어버리게 됐고 찜질방 식당 주인에게 구박을 받았다. 둘은 돈을 갚기 위해 식당 일을 했지만 서툴러서 욕 먹기 일쑤였다. 
얼마 뒤 소양자와 김미란은 찜질방에서 나와 길을 헤맸다. 그러다가 사차업자한테 다시 쫓기게 됐고 두 사람은 울면서 옛날 집을 찾아갔다. 소양자는 남편 김동철(이두일 분)이 아닌 다른 사람의 문패를 보고 좌절했다. 
소양자와 김미란은 대기업에 취직해 혼자 잘 지내는 김도란을 원망했다. 앞서 김도란은 아르바이트비를 모은 걸 김미란에게 주는 등 친 가족이 아닌 두 사람에게 진심을 다했다. 하지만 김동철이 사망한 후 버림받은 상황. 
염치없는 소양자와 김미란 때문에 '하나뿐인 내편' 시청자들은 오늘도 뒷목을 잡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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