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히든싱어5’서 결혼 언급→“최근 부부 됐다” 발표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08 11: 29

배우 조정석과 거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히든싱어5’ 등에서 결혼을 언급한 직후인 8일 오전 “최근 부부가 됐다”며 이미 결혼을 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8일 조정석과 거미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라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이미 두 사람이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이어 양측 소속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며 두 사람에게 축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가 알려지면서 공개 커플이 됐다. 지난 2015년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열애 5년 만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꾸준히 서로를 언급하며 굳건한 사랑을 이어왔다.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거미는 “우연한 술자리에서 조정석과 만났다”며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하고, 조정석과의 달달한 통화를 공개했다. 조정석 또한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무엇보다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 지연이에게 감사하다”며 거미에게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아왔다. 2018년이 들어서면서는 올해 가을 결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거미는 “저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조정석과의 결혼을 밝히기도 했고, 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아직 실감은 안 난다”며 결혼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한지 하루 만에 최근 부부가 됐음을 밝힌 거미와 조정석은 결혼에도 당분간 본업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은 영화 ‘뺑반’, ‘마약왕’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거미는 지난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LIVE(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양측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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