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부됐다” 조정석♥거미, 결혼 후 행보는? ‘본업 충실’ [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08 14: 50

배우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공식화한 가운데, 결혼 발표 이후에도 서로의 본업에 충실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8일 오전 조정석과 거미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 소속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열애 소식을 알린 조정석과 거미는 열애 5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양측은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꾸준히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무엇보다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 지연이에게 감사하다”며 거미에 수상소감을 바쳐 박수를 받았다. 거미 또한 지난 6일과 7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JTBC ‘히든싱어5’에서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거미는 방송을 통해 “실감은 아직 안 난다”면서도 “저 시집갑니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함께한 언약식으로 결혼식을 대체했다. 이들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가수로서 본업에 충실한 행보를 보인다. 거미는 이미 지난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LIVE(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중.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도시 투어를 이어나갈 거미는 ‘히든싱어5’에서 “연말까지 계속 공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정석도 연이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석은 올해에만 영화 ‘뺑반’과 ‘마약왕’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창 ‘뺑반’ 촬영에 매진 중이던 지난 6월, 조정석은 팬들에게 거미와 올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마약왕’은 지난 5월 크랭크인해 겨울 개봉을 확정한 상태. 조정석은 2018년 배우로서 바쁜 한 해를 보내는 동시에, 거미와 결혼까지 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게 될 조정석과 거미는 스몰웨딩으로 결혼을 치러 더욱 박수를 받고 있는 중. 언제나 그랬듯 조용하게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면서도, 배우로 가수로 더욱 가열찬 행보를 딛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많은 네티즌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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