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커플이 결혼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됐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결혼했다. 5년 열애가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면서 많은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공개연애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인 만큼 정식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 대한 응원이 뜨거운 것.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밝혔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의 언약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된 조정석과 거미다. 두 사람은 앞서 올 하반기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바. 이제 정식으로 부부가 된 만큼 더 안정된 삶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하게 된 조정석과 거미다.
소속사 측은 "조정석과 거미는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열애 공개 당시 배우와 가수의 만남, 생각하지 못했던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에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던 바. 두 사람은 특히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가까워질 수 있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조정석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려고 했던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뮤지컬 배우로서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며, 드라마 OST는 물론 자작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가수인 거미와 활동 영역을 넘어 소통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2월 2일부터 공개 열애가 시작된 커플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탄탄하게 사랑을 키우온 두 사람이다. 거미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박정현 편에 출연해 조정석과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거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 공개연애를 끝내고 결혼으로 부부가 된 만큼 조정석과 거미는 앞으로 더 활발하고 탄탄한 행보가 기대된다. 두 사람은 공개열애 중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조용하지만 굳건하게 사랑을 기워왔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만큼 더 큰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고, 결혼 이후에도 안정된 가정에서 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과 거미 모두 더 책임감 있는 행보로 서로를 위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간의 열애로 탄탄하게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만큼, 새롭게 시작될 조정석과 거미의 2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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