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PMC' 등 CJ엔터테인먼트 영화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는 6일부터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국가부도의 날', 'PMC' 등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시민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김혜수, 유아인, 뱅상 카셀이 출연을 확정,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혜수, 유아인에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까지 의기투합한 '국가부도의 날'은 캐스팅만으로도 주목받는 마켓 최고의 화제작이다. 특히 뱅상 카셀의 첫 한국 영화 출연작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와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김혜수, 대체불가 배우 유아인, 세계가 반한 카리스마의 뱅상 카셀의 만남이 일찌감치 해외까지 사로잡았다.

하정우의 'PMC'도 해외가 주목하는 작품이다. 'PMC'는 판문점 30M 아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의 한국인 용병 에이헵(하정우)과 그의 팀원들이 전격 투입되면서 일어나는 실시간 전투 액션.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이미 개봉한 작품은 물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가부도의 날', 'PMC'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고 밝혔다.
2019년 개봉 예정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조정석, 윤아 주연의 '엑시트',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우도환, 허성태 등 충무로 흥행 배우들이 뭉친 '귀수' 등이 국내 영화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