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손흥민, "몸 상태 최악 아니다"... 11월 불참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08 15: 10

"몸 상태, 최악 아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8일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6일 서울과 천안에서 각각 파나마-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국가대표 경기에 연달아 출전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손흥민은 걱정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항상 똑같은 대답만 해서 지겨우실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표팀에 오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걱정해주시는 만큼 최악은 아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폭발적인 축구 인기에 대해 그는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 그 인기를 이어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선수들도 잘 준비해야 한다. 한국 축구의 인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오는 11월 A매치 소집기간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손흥민은 정말 아쉬워 했다.
그는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 책임감도 크게 갖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오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따라서 이번 2경기 동안 선수들과 발을 잘 맞춰봐야 한다. 감독님과도 대화를 꾸준히 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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