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아니다' 선언 이승우, "못오시는 팬들 위해 더 뛸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08 15: 37

"귀여운 스타일 아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8일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6일 서울과 천안에서 각각 파나마-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과 함께 축구 대표팀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승우는 2연전에 거는 기대가 컸다.

파나마-우루과이 2연전 매진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승우는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 다만 축구 열기가 다시 올라와서 다행이다. 따라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의 인기는 대단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을 넣었다. 소속팀 상황과는 다르지만 그에게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우는 "개인적으로 귀여운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 "매진 때문에 광중들이 더 찾아 오실 수 없는 것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를 지켜보는 분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U-20 월드컵 16강전이 열린 천안에서 파나마와 맞붙는 것에 대해 이승우는 "천안에서 아픈 기억이있다. 잘 준비해서 당시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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