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가 어머니에게 감동적인 먹방을 선사하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선 지금까지 화제가 됐던 메뉴 랍스터, 본삼겹 등을 소개했다.
베스트 메뉴 1위는 독도새우였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단둘이 독도새우 집으로 향했다. 돈스파이크는 "별표가 되어있는 메뉴 다 달라"고 말하며 통큰 면모를 과시했다.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꽃새우회를 보자마자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새우초밥을 즉석에서 직접 만들기도 했다.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외식하는 날'에 출연하면서 점점 밝아졌다. 이날 역시 어머니는 "말이 필요 없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은 어머니의 변화에 새삼 놀라워했다. 돈스파이크는 "어머니가 나와 함께 '외식하는 날'을 찍으면서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특히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한 듯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외식하는 날' 포에버다. 아들이 까준 새우를 먹으니 눈물날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돈스파이크는 꽃새우 라면을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외식하면서 달라졌다. 어머니가 사회활동이 많아지셨다. 나에게 소홀해졌다"라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외식하는 날'에게 너무 고맙다. 어머니가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좋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돈스파이크는 단순히 먹방을 선보인 것이 아니라 어머니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들과의 외식에 기뻐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입맛은 물론 눈물샘까지 자극한 '외식하는 날'. 이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음식과 먹방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외식하는 날’은 스타 부부, 자발적 혼밥러, 연인, 스타보다 더 유명한 스타 가족 등 케미 폭발하는 스타들의 실제 외식을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외식안내서이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손꼽히는 대식가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MC로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 홍윤화 김민기 커플, 박준형 김지혜 부부, 배순탁 등의 출연진들은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전하며 순항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외식하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