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진짜 뭐 있어요?" '볼빨간 당신' 김민준♥문가비, 묘한 분위기[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10 06: 49

문가비가 김민준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문가비와 김민준의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오상진이 김민준에게 문가비와의 기사를 잘 봤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민준은 "기사도 정신에서 한 말인데 기사가 날 줄 몰랐다"며 특유의 썰렁한 개그로 받아쳤다. 

문가비는 "저희 어머니가 제 기사를 진짜 많이 보신다"고 말문을 연 뒤 김민준과 기사에 대해 "열애설"이라고 말했다. 
문가비의 ‘열애설’ 발언에 ‘볼빨간 당신’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이 "너무 앞서간다", 이영자가 "가위질 들어갑니다"라며 당황했다. 오상진은 "둘이 진짜 뭐가 있는거냐"며 추궁했다. 
문가비는 "기사에 한 댓글이 '이영자 언니는 어때요 민준 오빠'라는 글이었다"며 답을 피했다. 
이후 방송 말미, 문가비와 김민준은 낱말 맞추는 게임을 하게 됐다. 서로 쑥스러워하는 모습에 출연자들이 "진짜 뭐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희경네 모자의 일상. 큰 이모 양희은이 등장했다. 양희경의 두 아들은 이모가 온다는 소식에 바짝 긴장했다. 
한원균은 이모 양희은에 대해 "무섭다 거리낌이 없이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라서. 방송이 포장이 많이 되어 있는 것이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느 순간 바보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럼에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뜬금 고백했다. 한승현도 "이모는 필터링이 없다"고 털어놨다.
양희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양희경이 함께 DJ로 출연했다. 양희경의 두 아들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양희경은 "어릴 때부터 저는 언니의 껌딱지였다. 지금까지도 언니가 없으면 오늘날의 양희경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양희은이 깜짝 방문했다. 양희은은 '엄마 희경'에 대해 "나 같으면 사내 자식들이라서 내던져 버릴 것 같은데 일하는 엄마로서 애틋함이 너무 커서 끔찍하게 하는 엄마다. 두 덩치가 양 옆에 있는데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대철은 아버지, 아들과 함께 엄마를 위한 건강 밥상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 동안 요리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 좌충우돌하며 진땀을 뺐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됐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온 가족이 함께 한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준의 가족. 아버지는 시니어 모델이 꿈이었다. 먼저 모델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경험담을 들었다. 하지만 대사를 해야한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이어 커피를 마시며 대사를 했지만 사투리를 계속 연발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osen.co.kr
[사진]KBS 2TV ‘볼빨간 당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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