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JS컵 뛰었던 파케타 457억원에 영입 합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1 05: 25

2년 전 수원 JS컵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유망주 루카스 파케타(21, 플라멩고)가 AC밀란에 합류한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라질'은 AC밀란과 플라멩고가 3500만 유로(약 457억 원)의 금액에 루카스 파케타를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파케타는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적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파케타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에서 눈독을 들이면서 부쩍 관심을 받았다. PSG는 네이마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나서서 칭찬, 파케타를 설득해왔다. 
특히 PSG의 가격 제안은 AC밀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AC밀란이 좀더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가 공식적으로 제안에 나선 AC밀란에 밀렸다.
파케타는 2016년 코파 상파울루의 주니어 토너먼트에서 뛰기 시작해 현재 88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고 있다. AC밀란은 파케타를 좀더 적극적으로 기용해 팀의 기둥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 
한편 파케타는 지난 2016년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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