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올로케"…샘김, '선앤문' 뮤직필름 공개 [Oh!쎈 컷]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2 14: 32

2년 6개월만에 발매되는 샘김의 정규 1집 ‘선앤문(Sun And Moon)’ 뮤직필름이 공개됐다.
소속사 안테나는 1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서 샘김의 첫 정규앨범의 동명 테마곡인 ‘선앤문’의 뮤직필름을 공개해 카자흐스탄의 절경과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음반에 이어 또 한 번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음반의 인트로곡인 ‘선앤문’은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웅장한 스케일로 샘김의 성장한 음악적 실력을 가늠케한다.
‘선앤문’ 뮤직필름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주를 품는 460,000헥타르에 달하는 알띤 에밀 국립공원을 비롯한 대평원과 사막, 하늘과 함께 노래하는 샘김을 담았다. 대자연을 활보하는 샘김의 음악이 갖는 오리지널리티와 자유분방한 감성이 절경과 어우러져 한 편의 대 서사시를 보는 듯하다.

이번 샘김의 ‘선앤문’ 뮤직필름을 필두로 샘김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양한 구성과 실험으로 영상화 할 프로젝트는 새가지비디오 이인훈 감독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이인훈 감독은 남다른 스케일의 대자연과 음악의 긴밀한 호흡을 담아내기 위해 장기간의 회의를 거친 끝에 수천년 전부터 변하지 않은 자연을 닮은 샘김의 음악을 때묻지 않은 감성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고스란히 재현했다.
‘어둔 밤 반짝이는 하늘에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 이라는 서정적인 가사를 낮게 읊조리는 샘김의 매력 넘치는 보컬에 이어 에너지넘치는 후렴구가 긴 여운을 남긴다. 낮과 밤의 경계에서 힘주어 노래하는 샘김의 성숙해진 감성이 오는 23일에 발매되는 ‘선앤문’ 파트 1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한 뮤직필름 등을 비롯, 안테나의 아낌없는 투자에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는 샘김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샘김은 오는 23일 정규 1집 음반의 첫 번째 파트인 ‘선앤문’ 파트 1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들을 공개하며 2년 동안 묵묵히 쌓아온 샘김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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