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벤투호, 선발 라인업 공개...황의조-손흥민-황희찬 출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2 19: 00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카를로스 산체스(산투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선수들의 공백이 있지만, 에딘손 카바니(PSG),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등을 중심으로 실전에 가깝게 한국전에 나선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만났던 칠레는 FIFA 랭킹 12위였다. 실제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해 리빌딩을 진행하던 칠레에 비해 우루과이는 베스트 멤버 그대로 한국전에 나선다. 한국 입장에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만날 수 있는 최강의 상대다.
벤투 감독이 우루과이전에 원하는 그림은 간단하다. 바로 상대의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한국만의 축구를 하기를 원한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성향으로 인해 골키퍼-중앙 수비수들로부터 공격을 전개하고, 최전방 공격수들도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할 계획이다.
정면 승부를 강조한 벤투 감독은 4-2-3-1를 준비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출격하고, 2선에서 손흥민-남태희-황희찬이 지원에 나선다.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이 지킨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출격한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우루과이도 최상의 라인업으로 한국전에 나선다. 에딘손 카바니(PSG) -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 마티아스 베씨노(인터 밀란) - 나히탄 난데스(보카)가 나선다.
포백은 디에고 락살트(AC 밀란) -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 마틴 카세레스(라치오)가 지킨다. 선발 골키퍼는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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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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