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김윤진, 관전포인트 셋 본격 공개[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13 13: 31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의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앞두고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13일 공개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미스마-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해 주변인들의 사건까지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윤진의 출연작으로도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는 방송되자마자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연기 구멍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호평을 받고 있다. 덕분에 시청률이 최고 9.9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할 수 있었다.

강렬한 엔딩 덕분에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커진 가운데, 13일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딸 민서 죽인 진범은 과연 누구? 
‘미스 마’는 미스마(김윤진 분)가 딸 민서(이예원 분)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9년 동안이나 보호감호소에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탈출하기 전까지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곳이 없었다가 형사 한태규(정웅인 분)가 보여준 영화 DVD를 보고 난 뒤 남몰래 운동도 하는 등 치밀하게 탈출 작전을 짠 뒤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그녀는 9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정희를 찾기 위해 추리소설가 마지원으로 위장, 무지개 마을로 들어가서 터를 잡게 된다. 현재까지 그녀는 이정희를 찾지 못해 미궁에 빠지긴 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진범찾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무지개 마을에서 일어날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은
무지개마을의 경우 미스 마가 자리잡은 이후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해결됐고, 이는 동네주민들 또한 인정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홍선생(유지수 분)의 카드가 없어지면서 깡패 출신 고말구(최광제 분)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나서게 된 미스 마는 홍선생의 집에 있는 사진을 살펴보다가 카드를 훔친 사람은 딸이었으며, 심지어 의사인 홍선생의 남편이 간호사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미스 마는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게 된다.
14일 방송될 예고편에서 누군가 둔기에 맞아서 쓰러지고,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진 사건현장이 공개돼 과연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커졌다.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미스터리녀 고성희
4회 엔딩장면에서는 이정희(윤해영 분)의 집을 찾아간 미스 마가 순식간에 태규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졌다. 이때 서은지(고성희 분)가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서는 “이모”라고 부르며 “출판사에서 찾는다”, “왜 전화가 안되느냐”라는 말을 던졌다.
이에 미스 마가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에서 드라마가 끝나면서 은지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은지가 태규의 사진을 들고 있었던 점, 그녀가 미스 마를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듯한 표정이 그려져 의혹을 높이고 있다.
'미스 마' 측 한 관계자는 “첫 방송에서 미스 마가 보호감소호를 탈출하고, 이후 무지개마을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며 “4회 엔딩장면에서 보여진대로 경찰에게 잡힐 뻔한 미스 마가 은지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를 벗어날지, 아니면 그대로 잡히게 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 그리고 이에 따른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미스마’ 5~8회는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9시 05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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