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오진성, 1월 득녀·혼인신고→오늘 결혼·아내 딸 공개(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13 14: 30

밴드 이지의 오진성이 아내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월 득녀 후 아내가 몸을 추스른 후 백년가약을 맺는 것.
오진성은 오늘(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오진성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오진성의 아내는 오진성의 오랜 팬으로 2년 정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성의 아내는 턱시도 디자이너로 오진성의 10년된 팬이라고. 팬에서 아내가 된, 스타와 팬의 사랑이 실제 이뤄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가지며 사랑을 키웠다. 특히 예비신부는 오진성이 목 수술로 힘들었던 당시 항상 곁을 지켜주며 힘이 되어준 존재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9월 오진성은 결혼발표를 하며 “결혼합니다.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켜주었던 소중한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곧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진성과 아내는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온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것. 특히 오진성은 결혼 뿐 아니라 올해 1월에는 딸을 품에 안는 경사도 있었다.
이에 오진성과 아내는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아내가 출산을 하면서 결혼식이 늦어진 것.
결혼식 당일 오진성은 9개월 된 딸 오하음, 아내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오진성 가족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또한 오진성 부부는 개그맨 한명진, 비키니 선수 이지혜 부부와 함께 웨딩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오진성의 결혼식 사회는 한명진이, 축가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현민, 성악가 신동욱, 인디팝 듀오 서울밤, 트로트가수 이탁, 오진성과 그 제자들이 맡는다. 현재 보컬학원 대표로 활동하며 앨범을 준비 중이다.
한편 오진성은 2005년 이지로 데뷔, ‘응급실’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2015년에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소환돼 다시 한 번 ‘응급실’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오진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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