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같은 사랑' 이지 오진성, 2년 열애끝 팬과 결혼..축하의 물결(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13 15: 56

 그룹 이지 출신 오진성이 2년 열애를 끝내고 팬이었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딸도 있다. 뒤늦은 결혼이지만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오진성과 그의 아내는 오늘 오후 6시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오진성의 아내는 현재 턱시도 디자이너로 10년 된 팬이다. 팬에서 아내가 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진성은 지난 9월 결혼 발표를 하면서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오진성은 "결혼합니다.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켜주었던 소중한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곧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딸을 출산했다. 이미 혼인 신고를 올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은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늦은 결혼식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축복 받고 있다. 
오진성의 결혼식 사회는 한명진이, 축가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현민, 성악가 신동욱, 인디팝 듀오 서울밤, 트로트가수 이탁, 오진성과 그 제자들이 맡았다. 
오진성은 2005년 이지로 데뷔해서 '응급실'의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오진성은 회사와의 문제로 일본에서 활동했고,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두 번의 목수술을 해야했다. 가수로서 치명적인 목수술을 하면서도 그의 아내는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진성은 보컬학원대표로 사업을 꾸리고 있다. 
오진성은 결혼과 함께 그의 딸과 아내까지도 화보를 통해서 공개하면서 당당한 가정을 꾸렸다.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오진성이 결혼 이후에 어떤 활동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오진성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