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박성광, 좋은 이미지로 바뀌어서 쾌감 느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3 17: 18

장항준 감독이 박성광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대세'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김승우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서 아쉽다. 장한준 감독과 박성광 씨가 닮았다. 둘다 귀엽다"며 아쉬워했다. 

박성광은 "우리는 구면이다. 행사장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나보다 감독님이 더 웃겨서 언젠가는 개그맨 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DJ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다"고 했다.
장항준은 "박성광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가 조금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다. 깐죽깐죽거리는 이미지였는데 이미지가 전복되는 쾌감이 있었다. '저 사람 좋은 사람이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면 악역인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임을 확인할 때 반전이 있는 것처럼 그런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우는 "원래 박성광이 워낙 좋은 사람이라고 소문이 많이 났었다"고 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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