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과 벤틀리 형제가 귀여운 먹방 요정으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광장시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윌리엄과 벤틀리, 샘 해밍턴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다양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벤틀리는 이번 주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깜찍한 먹방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벤틀리의 신발을 사기 위해 광장시장에 간 이들은 시장 어르신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 귀여운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에 어르신들은 사탕, 요구르트, 용돈까지 아낌없이 선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윌리엄의 추천으로 벤틀리에게 딱 맞는 노란 고무신을 산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광장시장 먹거리 탐방에 나섰다. 샘 해밍턴은 우뭇가사리, 마약김밥, 녹두전, 족발, 닭발 등 광장시장의 명물들을 모두 공수해 와서 윌리엄과 벤틀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남다른 먹방의 소유자 벤틀리는 이날 우뭇가사리 먹방에 빠졌다. 젤리 같은 식감의 우뭇가사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벤틀리는 온 얼굴에 김을 묻혀가며 먹방에 심취했고 얼굴에 붙은 김이 마치 수염을 연상케 하는 벤틀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벤틀리는 자기 몸 만한 족발까지 먹으려고 시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윌리엄도 이에 지지 않고 닭발의 중독성 넘치는 맛에 빠져 매운 와중에도 자꾸만 닭발에 손을 가져가며 폭소케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디저트로 멜론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먹방을 마무리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매주 다양한 종류의 먹방을 보여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앞으로 또 두 형제가 어떤 먹방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