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단독 1위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변정수가 정호영, 샘킴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변정수의 냉장고 재료로는 샘킴, 오세득, 이연복, 정호영 셰프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변정수는 2018 F/W 저탄수화물 요리, 2018 F/W 고탄수화물 요리,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몸매도 관리해야 한다는 변정수는 "탄수화물에 미쳐있다. 살 안 찌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탄수화물 요리, 그리고 반대로 고탄수화물로 하루 정도만 제 몸을 망치고 싶다. 알밤 막걸리와 같이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대결은 4연승의 정호영 셰프와 부동의 1위 오세득 셰프의 대결이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정호영 셰프는 5연승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수 있고, 오세득 셰프는 단독 1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승리하겠다는 열의에 불타올랐다.

정호영은 아보카도와 채끝말이를 이용한 '말이야 아보말이야'를 준비했다. 아보카도, 요거트, 무화과를 이용한 스무디와 전복, 연어, 채끝을 이용한 말이는 변정수의 취향을 저격했다. 반면 오세득 셰프는 프렌치식 소고기찜 '찜의 정수'를 준비했다. 오세득 셰프는 베이크드빈과 바나나칩, 연어를 이용해 필요한 영양소는 채우면서 맛까지 보장하는 음식을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먹은 변정수는 곧바로 미소를 지었다. 변정수는 "녹는다"고 감탄하며 "제 냉장고에 이런 음식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극찬했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본 변정수는 "지중해에 온 것 같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음식을 맛본 변정수는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선택했다.

샘킴과 이연복은 고탄수화물 요리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 역시 흥미진진했다. 샘킴이 이기면 샘킴이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고, 이연복 셰프가 이기면 10승 셰프가 무려 4명이 되는 대결이었다. 샘킴은 '샘나는 볶음면'을 준비했다. 채끝살과 우동면을 이용한 일본식 볶음면에 쿠키 디저트까지 준비해 변정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이연복은 직접 뽑은 면에 꼴뚜기, 새우, 갈치를 이용한 중국식 팟타이와 가래떡, 치즈, 명란젓을 이용한 만두로 완성한 '팟타이 피플'로 고칼로리 파티를 열었다.
샘킴의 볶음면을 먹은 변정수는 "간도 딱 맞는다. 기름이 몸 속을 훑는 느낌이다. 심지어 파도 맛있다"라고 고열량 음식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연복의 팟타이에 변정수는 "국빈 대접을 받는 기분이다. 진짜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정수의 선택은 샘킴이었다. 샘킴은 이날 승리로 11승을 거두며 단독 1위에 올랐다. /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