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이 멤버들을 위해 아보카도 건강 밥상을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 5회에서는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을 시골에 계속 머물게 할 태웅의 큰 그림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하윤이 태웅이네 집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엄청나게 많은 짐을 챙겨 오전 7시에 도착했다. 아이스박스 안에 많은 야채들이 가득 들었다.

하윤이 영양만점 아보카도 요리를 시작했다. 송하윤은 "오늘 아침은 건강하게 샐러드를 먹자"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오자마자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태웅이도 "송하윤이 만든 비빔국수를 처음에 먹었을 때 맛이 너무 새로웠기 때문에 걱정반 기대반"이라고 털어놨다.
하윤이 아보카도 초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아보카도샐러드, 아보카도 요거트주스까지. 멤버들이 식사를 시작했다. 박나래가 "씹다보면 맛있어"라고 했지만 눈빛이 흔들렸다.
송하윤은 "태웅이가 좋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태웅은 "아보카도는 아무 맛도 안 나고 진짜 풀 뜯어 먹는 소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샐러드로는 배가 안 찼던 멤버들은 밥에 햄, 김치까지 다시 챙겨 무사히 아침식사를 마쳤다.

이날 박나래는 씨앗을 가지고 와서 태웅에게 텃밭에 길러도 되냐고 물었다. 고수와 래디시 씨앗이었다.
한태웅은 "제가 먼저 하자고도 안 했는데 챙겨오셔서 좋았다. 나래 누님 성격상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찾아보고 관리할거니까. 자연스럽게 시골에 눌러앉을 것 같아서 속으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한태웅의 도움으로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태웅은 진호와 찬성에게 고구마캐기 미션을 내렸다. 한태웅은 "고구마캐기는 동네 꼬마들도 호미로 땅만 파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일하는 재미에 빠지지 않을까"라고 의도를 털어놨다.
하지만 고구마밭에 도착한 진호와 찬성은 막상 어리둥절해했다. 이진호가 "이렇게 하는거 맞나"라고 말했다. 찬성이 "형 할 줄 안다며?"라고 의아해했다.
두 사람은 고구마에 상처를 내거나 고구마를 부러뜨리며 엉망으로 고구마를 캤다. 뒤늦게 도착한 태웅이 엉망으로 뽑은 고구마를 보고 질문을 시작하자 진호와 찬성은 서로를 탓하며 발뺌했다.

이후 태웅이 멤버들에게 경운기 운전법을 알려줬다. 박나래는 1단에 이어 2단까지 속도를 내며 순조롭게 운행을 완료했다. 송하윤과 찬성까지 무사히 연습을 끝냈다.
저녁은 갈비파티였다. 찬성이 쪽갈비만 25인분을 준비해온 것. 박나래와 하윤은 파채를 만들었고 진호와 찬성이 불을 피워 갈비를 구웠다. 하윤은 보기에도 예쁜 칵테일을 만들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