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30, 파리 생제르맹)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디 마리아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윙어 디 마리아는 지난 2014-201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디 마리아는 32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디 마리아는 포르투갈 벤피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대 이적료로 잉글랜드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15년 8월 PSG로 옮겼다.
디 마리아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 가능성은 주급 때문이다.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디 마리아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PSG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디 마리아는 꾸준하게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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