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가 악화된 건강상태를 털어놨다.
조민아는 16일 SNS에 40.2kg 몸무게 사진을 올리며 "괜찮아. 쉬면 건강해질거니까.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도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도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도 소화가 안 돼서 못먹는 일도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줄어들거야"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고 그러다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거야. 괜찮아 괜찮아"라며 "#4주만버텨줘 #그때부터 #푹자자 #잘먹자 #지금은내일에올인하게도와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민아는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될 것 같다니"라는 SNS 글을 남겨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이후에는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 보면 놀랄까 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 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엉엉"이라는 글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쥬얼리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베이커리를 열고 제과제빵사로 지내고 있다. 각종 잡음과 악플에 시달렸던 그는 지난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매장 운영을 잠시 접는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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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