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잠적 4개월만 북경 공항 포착..성상납 루머 밝힐까[Oh!차이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16 14: 51

 중국 배우 판빙빙이 잠적한지 4개월여만에 중국 수도 공항에서 목격됐다. 건강한 모습을 보인 그는 왕주석 부주석과의 섹스스캔들에도 휘말려있는 상태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매체 시나연예 등은 16일 판빙빙이 공항에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5일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의상을 입고 북경 수도 공항에 나타냈다. 
판빙빙은 잠적 4개월여만에 모습을 보였다. 판빙빙은 탈세 혐이로 추징금 한화 약 1,430억원을 부과 받았고, 이틀만에 완납했다. 지난 7일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또 다른 글을 올리며 복귀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6월4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추이용위엔은 5월 28일 자신의 SNS에 몇 장의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다. 추이용위엔은 판빙빙이 1000만 위안(한화 약 16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계약서 외에 5000만 위안(한화 약 83억원)을 받는다는 별도의 계약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미납된 세금과 벌금을 포함해서 1, 436억(약 8억 8천 3백만 위안)을 부과했다. 판빙빙은 기한 내에 미납한 세금과 벌금을 이틀만에 납부하면서 추가적인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세금 완납 이후에도 판빙빙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는 판빙빙이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에게 성상납을 했고 섹스비디오가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다. 궈원구이는 중국 법원으로부터 중국 자본을 빼돌린 혐의로 약 10 조원(약 600억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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