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휘성부터 (여자)아이들까지 신촌 뒤흔든 ‘여기 콘서트’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6 15: 49

 휘성부터 청하까지 네 팀의 가수들이 ‘컬투쇼’ 특집 방송을 빛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신촌에 마련된 특설광장에서 ‘여기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휘성, 청하, (여자)아이들, 느와르가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느와르는 지난 4월 데뷔해 활동한지 6개월이 된 신인. 멤버들은 각자 독특한 자기소개부터 노래, 포인트 안무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비행모드’ 무대까지 보여준 멤버들은 “너무 긴장이 되고 뭘 하고 있는 모르겠다. ‘컬투쇼’에 나와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는 청하가 ‘Love U’와 ‘롤러코스터’ 무대로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청하는 “밖으로 나오니 너무 새롭다. 팬 분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요즘엔 행사 많이 다니고 있고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발표하는 곡들 마다 히트를 치고 있는 청하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최근 레드벨벳 슬기와 여자친구 신비,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Wow Thing’이라는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한 청하는 “우연히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여자)아이들이 등장해 ‘한’과 ‘라타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다리 부상으로 앉아서 무대를 해 궁금증을 낳았다. 우기는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고 밝게 답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최근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연해 리듬체조 종목에 참가한 우기는 “저한테 되게 큰 도전이었는데 재미있었다. 등수도 만족한다. 따로 같이 연습장이 있어서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휘성이 장식했다. ‘우주속에서’ 등을 라이브로 선보인 휘성은 ‘우주속에서’에 대해 “직접 만든 곡이다. 휘성 냄새가 났으면 했다. 너무 트렌디를 쫓지는 않더라도 예전스럽지 않은 음악을 해보려고 했다”며 “이 곡은 부산에서 서울가는 차에서 썼다. 차에 있는 시간이 아깝다. 이 시간을 활용할 수 없을까 해서 작곡 어플을 이용해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휘성은 청취자들의 목격담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는가 하면 자신을 따라하는 조세호 성대모사 등의 개인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휘성은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부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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