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아이콘, 4년차 아이돌의 폭로란 이런 것(ft.양현석)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7 07: 15

'비디오스타' 아이콘이 4년차 팀워크를 과시하며 역대급 고수위 폭로로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그룹 아이콘이 게스트 출격했다.
이날 아이콘은 방송 초반부터 남다른 폭로로 재미를 안겼다. 바비는 소녀시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원더걸스를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은 멤버들은 물론 MC 박나래의 주사까지 폭로했다. 구준회는 "박나래의 주사가 거칠다는 얘기를 들었다. YG 분한테 들었다. 나랑 친한 경호팀 형이 클럽에서 박나래를 본 뒤 '남자였으면 제압을 했을텐데 여자라서 퇴장을 요구했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준회는 "김진환이 하루 술에 취해서 다음날 해장을 같이 했다. 돌연 '내가 납치당한 줄 알았다'고 하더라. 술을 마시고 경비실 창고에 들어가서 잔 것이다"
김진환은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눈을 뜨니 암흑 속에 있고 옆에 식칼이 있더라. 너무 놀라서 식칼을 들고 밖으로 나오니 참 밝더라. 그 이후 유유히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숙소 폭로전도 이어졌다. 송윤형은 "동혁이 안무연습을 하고 잘 씻지 않는다"고 폭로했고, 동혁은 "씻기를 기다리다가 잠든 적은 있다"고 해명했다. 그 과정에서 바비는 송윤형의 적은 머리숱을 폭로했다. 송윤형은 "모근이 없다고 하더라. 탈모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환은 구준회가 탈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구준회는 "UFC에 빠져있었다. 또 운동을 해서 몸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복근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구준회는 아이콘의 비주얼에 대해 "비주얼 멤버라고 부를 수 있는 멤버가 없다. 그게 YG 스타일이다"고 엄격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찬우는 "비주얼이 없다고 말하는데 너무 불쌍하다"고 말하며 때아닌 저격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콘은 송윤형의 핸드폰이 판도라의 상자라고 밝혔다. 김동혁은 "송윤형의 사진첩이 열리면 양현석에게 연락하고 한국을 떠야 한다. 난 트라우마가 생겼다. 비행기에서 함께 앉으면 잠을 못 잔다"고 말했고, 구준회는 "송윤형의 핸드폰에는 내 나체 사진만 100장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은 양현석을 향한 고마운 마음으로 마무리됐다. 김동혁은 "양현석이 우리 음악방송을 다 모니터링하며 가요계 대선배로서 춤에 대해 조언해줬다. 욕심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하고, 물 위에서 흐르듯 춤을 추라고 하셨다. 그럴 때마다 그 화면을 캡처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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