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이민기 매력에 빠졌다..먼저 키스♥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17 06: 49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이민기에게 먼저 키스하는 과감한 행동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가 서도재(이민기 분)를 향해 키스를 했다.
한세계는 변한 얼굴을 확인하고 싶다는 서도재의 요청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서도재의 엄마 임정연(나영희 분)이 집에 들이닥치면서 일이 꼬였다. 

임정연이 집을 찾아온 순간 어린 남자(김민석 분)로 변한 한세계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했고, 임정연은 아들 서도재가 남자와 잠을 잔 줄 알고 오해했다. 급기야 성적 취향을 게이로 오해하면서 기절까지 했다. 
남자로 변한 한세계는 과거 성추행을 당했던 여고생 가영을 우연히 만났고, 가영을 도와주려다 남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잡혀갔다. 다행히 서도재를 아빠라고 거짓말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세계가 또 다른 사고를 칠까봐 불안해진 서도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일주일 동거에 돌입했다.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등 생활을 공유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서도재를 '서도재수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싫어했던 한세계는 더욱 호감을 느꼈고, 일주일 뒤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처음으로 아쉬워했다. 한세계는 "처음으로 돌아온 게 아쉬웠다"며 "남자일 땐 지겹게 봤는데 돌아오니까 못 보고 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늦은 밤, 한세계는 괜히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도재는 "보고 싶어서 전화했냐?"며 정확히 의도를 파악했다. 한세계는 "그때 같이 보던 영화 혼자서 다 보면 안 된다"며 '보고싶다'는 말 대신 다른 말만 내뱉었다.
서도재는 한세계한테 잠깐 만나자고 했고, 두 사람은 관제탑에서 황홀한 야경을 감상했다.
한세계는 서도재와 대화를 나누다 "운명 같다"는 말을 했고, 서도재는 "우리요?"라고 물었다. 한세계는 대답 대신 서도재에게 먼저 키스했고, "미안하다"고 했다. 한세계가 뒤로 물러서자, 서도재는 다가가 그대로 키스를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도 한세계는 "남자가 키스를 해놓고 안 한 척 하는 건 무슨 뜻이냐?"며 서도재를 신경 썼고, 두 사람의 키스신이 다시 한 번 등장해 전개를 궁금케 했다./hsjssu@osen.co.kr
[사진] '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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