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노브(nov)가 오늘(17일)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이날 오후 6시 노브는 새 앨범 '7th Story [Farewell]'을 각 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에는 'Farewell', '모순', '채움' 등 총 3곡이 수록 되어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모순'은 처음 이별을 맞닥뜨린 순간의 감정을 풀어내 감성을 저격한다.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브릿지 라인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한 형식을 따라가기보다는 가사와 감정에 온전한 집중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노브 특유의 덤덤한 보이스, 직설적인 가사로 한 편의 드라마를 머릿속에 그리게 한다. 크러쉬와 권박사의 감각 적인 편곡이 더해져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와 재킷은 우원재, 새소년, 오왠, 키썸, 지원(GIWON), 네이키드(NAKED)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김문독(kimmoondog)작가와 협업, 시각적인 부분도 극대화 했다.
노브는 2016년 '추워'로 데뷔한 이후 '블루'(BLUE), 'AM 3:57', '회사 다녀요', '마지막 뒷모습', '미세먼지' 등의 곡을 발표한바 있다.

한편 노브의 친 동생인 크러쉬 역시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넌(non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두 남매의 이례적 동시 출격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지난 5월과 7월 각각 발표한 싱글 ‘잊을만하면’, EP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에 이어 크러쉬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2018 크러쉬 앨범의 정점이 될 곡으로, 단독 콘서트 개최 전 남자로 성장한 크러쉬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로켓드라이브, 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