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 지오 곤살레스가 발목부상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리치 힐, 밀워키는 지오 곤살레스가 선발이다. 1회초 선제득점에 성공한 다저스가 2회 1-0으로 앞서 있다.
2회말 무사 다저스의 공격에서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타석에 섰다. 곤살레스는 푸이그의 강습타구를 점프해서 잡은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곤살레스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낸 뒤 오스틴 반스를 상대했으나 1구를 던지고 다시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곤살레스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후 마운드를 프레디 페랄타에게 넘겼다. 아무리 불펜이 강한 밀워키라도 선발투수가 갑자기 2회 강판당한 것은 타격이 크다. 밀워키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건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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