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를 비롯해 린 단(중국), 리 총 웨이 (말레이시아) 등 세계적인 배드민턴 슈퍼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
요넥스코리아는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The Legends' Vision World Tour, Korea)를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레전드비전 월드투어는 배드민턴의 재미를 세계에 알리고 유소년들에게는 배드민턴을 통해 꿈을 키위주기 위한 이벤트다. 올해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개최 된다. 행사는 이벤트 경기인 레전드매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스매시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 남자단식 2연속 금메달을 달성하며 '배드민턴 황제, Super Dan'이라는 닉네임으로 역사상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라고 평가 받는 린 단은 "배드민턴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그동안 공식경기 외에 한국팬들을 가까이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더욱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을 준비하는 요넥스 관계자는 "린 단과 리 총 웨이는 라이벌이자 수많은 명경기를 남겼고, 국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드민턴 슈퍼스타이다. 그리고 국내 배드민턴 아이콘인 이용대, 왕년에 세계무대를 주름잡은 피터게이드, 타우픽 히다얏도 한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유연성, 김기정 등 국내 탑 플레이어, 국내 레전드 하태권 감독도 참여하는 레전드 매치에서 배드민턴 레전드들만의 특별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이벤트 경기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경기 뿐 아니라 팬사인회, 레전드 애장품과 럭키박스 경품, 요넥스 세일즈 행사와 다양한 동호인 참여이벤트도 진행해 배드민턴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행사 전날에는 인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해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진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또는 행사당일 구매가능하다. 티켓가격은 5000원으로 티켓판매금액은 전액 배드민턴 유소년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레전드비전 월드투어는 네이버TV를 통해서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