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순이·노사연·이성미·신형원, 예능 ‘두번째서른’ 출연 확정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7 16: 03

가수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과 개그우먼 이성미가 TV조선 새 예능 ‘두번째서른’으로 뭉친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인순이, 노사연, 이성미, 신형원은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두번째서른’ 출연을 최근 확정하고, 곧 첫 촬영에 나선다.
‘두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사람이 5박 6일동안 국내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담을 그린다. 자전거로 국내를 돌며 여행을 하며 나누는 네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두번째 서른’을 통해 공개될 예정. 

특히 ‘두번째 서른’은 출연진 구성이 독특하다. 가수 인순이와 노사연은 1957년생 동갑내기 가수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동료다. 가수 신형원은 1958년생으로, 유명한 노래 ‘개똥벌레’의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교수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브라운관에는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성미는 1959년생으로 여성 개그우먼계의 대모이지만, 네 사람 중에서는 막내다.
이런 네 사람은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분야에서 각자만의 커리어를 쌓아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주인공이다. 오랜 세월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네 사람은 서로와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지만,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왕언니’들이다. 그런 네 사람의 첫 여행 리얼리티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바. 
솔직한 입담과 깊은 내공을 가진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가 어떤 여행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네 사람이 출연하는 ‘두번째 서른’은 곧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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