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형” ‘뮤직쇼’ 아이콘이 말한 ‘사랑을 했다’→‘이별길’까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7 16: 38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와 ‘이별길’로 사랑받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콘은 지난 1월 발매한 ‘사랑을 했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의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을 했다’는 음원차트에서 무려 43일간 1위를 유지하며 놀라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사랑을 했다’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의 ‘떼창송’이 되기도 했다. 아직까지도 ‘사랑을 했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아이콘은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노래는 물론 랩까지 따라부를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의 가사 중 갈비뼈라는 단어 때문에 ‘갈비뼈 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 팬을 통해 아이들의 편지를 받았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아이콘은 ‘이별길’로 올해에만 세 번째로 컴백하며 ‘사랑을 했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발매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데 이어 음악방송도 5관왕을 달성하는 등 믿고 듣는 아이돌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별길’을 만든 비아이는 “올해에만 3번 컴백을 했다”며 미리 곡을 만들어놨다고 설명했다. 이별길 역시 2015년 만들었던 곡이지만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라 밀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아이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그는 최근 2~3개월 동안 곡을 못 만들고 있다고 고백하며 “영감이 없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있는데 인풋이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아이콘은 야자타임 등을 가지며 예능감과 입담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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